목이 터질 때까지 갈라져 쉴 때까지 부른다 너의 노래~ 슬픈 그 노래 ㅋㅋㅋㅋㅋㅋ

2008년 CA의 '대형폭탄 발언' 충격 이후로 나는 새삼  연예인에 대한 격한 팬질은 
참 허무하다는 것을 깨달았다.
그 사건을 계기로 다른 연예인들에 대한 팬질은
좀 더 느긋하고 담담한 시각으로 받아들일 수 있게 되었고 

그냥 좋아하는 가수의 음악을 듣고 내한 공연오면 보러 다니는 것으로 만족하는데
진정한 팬의 기준에 대해 왜 나한테 오지랖이지? -_-

같은 가수를 좋아해도 사람마다 팬질의 방향이 다르다,
"울희 옵화, 너무 좋아요" 오그라드는 멘트 날리며 매사 안절부절 못하는 팬도 있고
그냥 묵묵히 지켜보는 팬도 있기 마련인데
꼭 전자처럼 나대면서 '박순희 부대' 같은 오덕모드가 되어야 '진정한 팬' 의 기준인가?-.-

나와 같은 가수를 좋아해서 뇌이버에서 누가 날 이웃추가해서 그려려니 했는데
평소 덧글이나 안게로 한번도 소통을 한 적이 없기 때문에 난 그 블로거를 잘 모른다.  
얼마 안 됐으니 한참 가열찬 팬질하는 게 당연한데
내가 차기 앨범에 대한 비판을 했다고 
내게 쪽지 보내서
날 더러 '진정한 팬의 자세' 가 아니라고 말하는 것은 어이가 없다. ㅋㅋㅋㅋ-_-  
 
저렇게 진정한 팬을 발언하며 연예인을 무슨 자기 애인이나 되는 줄 착각하고, 
그저 뭘 하든지 "울희 옵화들이잖아요"
무한찬양하는 '박순희' 모드를 
난 이미 CA '무한 호빗교도 무리들' 을 통해 질려버렸다.;;;


그래, 나는 '5대양 6대주' 의 마음을 가진 '착한 팬' 이 아닌 '문어발 야매 팬'이라서 
마냥 내가 좋아하는 뮤지션에 대해 무한찬양과 신봉은 못하겠으니 

앞으로 내 블로그에 들락날락 거리지 말고, 그쪽 블로그에서나 실컷 오덕질을 하셈!

콩은 종종 까야 제맛! ㄲㄲㄲㄲㄲㄲㄲㄲ
갑자기 짜증나서 다시 뇌이버 새 블로그로 이사가고 싶으나... -_-
Posted by Carlisle
,